신도회장 인사말 (신도회장 조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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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11-01-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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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옥천암 신도회장 반야행입니다
세월이 어느새 이렇게 지나갔는지.....
그리오래된것같지 않은데 옥천암에온지 벌써10년이  흘렀습니다
차를타고 지나다니며 개천건너에 절이있는것을알고 언제 한번가봐야지
하면서 미루던 것이 딸이 고등학교3학년이 되어서야 일주문을 넘게되었습니다
딸을 위하는마음에 열심히 기도에만 매달리며  매일같이 절에오다보니
좋은 도반들도 만났고 남편과 아이들도 큰 어려움없이 건강하게잘살고
있는 것이  모두 기도덕분인가 싶습니다
기도와함께 교리공부도 하고 경전강의도 들으면서 불교에대해 어렴풋이
알게된 것 갑습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꿈에도 생각못했던 옥천암
신도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냥 관세음보살님께 매달려 기도하면서 오기시작했는데
신도회장이라니.....걱정이 태산같습니다.
너무나 걱정이되서 잠도 잘 못자고 밥맛도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봉사를 더 하란말씀인가보다 생각하고  하기로 결심을하고나니
속이다 후련했습니다
역시 마음이 문제 였습니다  한 생각 바꾸기가 그리 어려울줄이야
6년을 봉사하는데도  묵묵히 응원해줬고 이번 어려운 결정을 할때도
옆에서 용기를준 남편에게 참 고마운 생각이듭니다
아무쪽록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옥천암 신도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