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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스님 “한국불교 중흥의 ‘큰힘’” (불교신문 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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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10-11-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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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부터 승가복지 특보 초격스님, 언론미디어 특보 장적스님, 해외특별교구 특보, 종민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 불교문화컨텐츠 특보 법해스님, 사회특보 월공스님, 특보단장 정념스님, 전산특보 정범스님, 박기련 종책특보.



총무원장 스님이 특별보좌관 3명을 추가 임명했다.



 



 



사진 위 부터 종민 월공 법해스님 임명장 수여 모습.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11월23일) 오전 11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해외ㆍ사회ㆍ문화 담당 특별보좌관에 종민ㆍ월공ㆍ법해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중앙종회의원 종민스님은 해외특별교구담당, 중앙종회의원 월공스님은 사회담당, 서울 진관사 총무 법해스님은 불교문화콘텐츠개발담당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발탁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소임을 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그동안 무애스님이 해외특별교구담당을 해 왔는데, 동안거를 맞아 선방에 가면서 사퇴의사를 밝혔고, 종민스님을 추천했다”면서 “내년 3월 임시종회에서는 해외특별교구 관련법을 입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성효스님이 중앙종회 사무처장 소임을 맡으면서 문화콘텐츠 역량이 많은 법해스님을 불교문화콘텐츠개발 특보로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총무원장 스님은 “사회적 현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사회부장스님과 의논해서 잘 대처해 달라”고 사회담당 특보 월공스님에게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한국불교 중흥을 이루는데 특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열심히 일해 달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특별보좌관단(團) 단장 정념스님은 “21세기를 맞아 종단도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총무원장 스님의 뜻”이라면서 “안으로는 종단 내부의 일을 살피고, 밖으로는 국민들의 고통을 헤아려 불교과 함께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정념스님은 “종단의 뜻을 잘 받들어 (특보단) 회의도 하고, 그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특보 임명식에는 특보단장 정념스님, 언론미디어 담당 장적스님(불교신문사 주간), 전산 담당 정범스님, 승가복지 담당 초격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 박기련 종책특보 등이 배석했다.


종민스님 수행이력 = 1989년 불국사에서 월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0년 송광사에서 범룡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은사는 월산스님. 본사는 불국사.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대학원 등에서 공부했고 총무원 총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종회의원이다.

월공스님 수행이력 = 1991년 봉선사에서 운경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은사는 성법스님. 본사는 관음사. 중앙승가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광주 덕림사 주지와 중앙종회의원 소임을 맡고 있다.

법해스님 수행이력 = 1985년과 1991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와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으며, 은사는 진관스님이다. 본사는 직할교구. 운문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 동국대 대학원 등에서 공부했고 현재 진관사 총무국장을 맡고 있다.

이성수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