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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 제22회 포교대상 시상식 개최(불교신문 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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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10-11-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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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제22회 포교대상 시상식이 오늘(11월17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포교대상 시상식은 포교에 매진해 온 수상자들을 치하하고 포교 원력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제 법을 전하러 길을 떠나라”는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마음으로 새기고 포교 현장에서 묵묵히 전법의 한 길을 걸어 온 불자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스님)은 오늘(11월17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2회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상 수상자인 안양 한마음선원 조실 대행스님을 비롯해 14명의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부대중이 함께 포교의 원력을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시상식에서는 포교대상 경과보고, 수상자 영상물 시청, 대상, 공로상, 원력상 등 1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1987년 포교대상이 제정된 이후, 비구니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대행스님이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등 4명이 공로상을, 마산 정법사 주지 지태스님 등 10명이 원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참석 사부대중은 수상자들에게 연신 박수갈채를 보내며 공로를 치하하며 포교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33대 총무원 집행부는 교육과 포교를 통한 불교중흥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불교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종교가 되도록 사부대중이 힘과 원력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지금까지 참석했던 많은 행사 중에서 오늘 이 자리처럼 축제분위기, 환희 넘치는 모습은 처음”이라면서 “한국불교의 미래가 크게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사부대중의 원력과 박수소리로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종단의 희망과 비전은 포교에 있다”고 전제한 뒤, “포교대상 시상식은 각양각지에서 하심과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포교에 큰 자취를 남긴 분들을 모시고 그 공로를 격려하고 치하하여 포교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축제”라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전법과 포교의 원력을 굳게 다지고 전세계를 불국토를 만들어가는 데 불퇴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대행스님을 대신해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스님이 포교대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니르바나 실내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수상자들의 기념촬영이 끝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다과회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법계위원 인환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자광스님, 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정범스님, 종회의원 법안・일관스님, 문화부장 효탄스님, 포교부장 계성스님, 포교연구실장 정호스님을 비롯해 수상자 및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엄태규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