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미소’를 살리는 걷기대회 열린다(불교신문 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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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 성역화와 보원사 복원을 염원하는 대규모 걷기대회가 열린다.
덕숭총림 수덕사와 서울 조계사 등이 동참하고 있는 ‘내포 가야산 성역화 추진 준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전10시 예산 가야사지에서 보원사지까지 5km 구간을 직접 둘러보는 백제의 미소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역화와 복원불사의 원만회향을 위한 불교계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덕사와 조계사를 비롯해 화계사, 호압사, 미타사, 옥천암 등 서울 지역 사찰과 춘천 정법사 등 사부대중 6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성역화 위한
도·농 직거래장도 열려
이와 더불어 성역화 불사가 추진하고 있는 서산시, 예산군, 홍성군, 당진군 등 충남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한 도농공동체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7월1일 조계사를 시작으로 7월10일 서울 봉은사, 7월31일 서울 도선사, 8월15일 서산 보원사 일원에서 각각 지역 농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각 사찰들은 4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해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서산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 수덕사를 주제로 사진공모전도 진행한다.
27일부터 7월27일까지 한 달간 조계사 기획국에서 접수하며, 총무원장상인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8점, 입상 16점 등 총 31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준비위 상임대표 정범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은 “오는 8월15일 보원사에서 예정된 성역화 불사 선포식을 앞두고 불교계의 참여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걷기대회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모든 불사가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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