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광사 동국대 석림회 장학기금 전달(불교신문 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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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로나
작성일 11-06-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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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종비생 비구니 스님 수행관 혜광사에서 석림회 장학재단 기금으로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 |
동국대 종비생 비구니수행관 혜광사가 동국대 종비생 모임인 석림회 장학기금으로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 혜광사는 오늘(6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석림동문회 회장 영담스님에게 “석림회 장학재단 설립에 써달라”며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석림동문회 29기(1992년도) 동문부터 현재 재학생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당초 혜광사 이전 및 보수에 쓸 예정이었으나, 장학재단 설립 취지에 공감한 혜광사 동문 스님들이 장학기금으로 쾌척했다.
이 자리에서 사감 계환스님(동국대 불교학부 교수)은 “동문회 스님들이 학인 스님들에게 관심 갖고 지원해준 것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학인 스님들은 선배 스님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문회장 영담스님은 “혜광사 수리를 위해 적립해 준 귀중한 삼보정재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내줘 고맙다”며 “후배 스님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종비생 졸업생 모임인 석림회는 최근 재학생 스님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최근 석림동문회에서 1억1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동문회장 영담스님이 5000만원 후원을 약정했고, 비구 스님 수행관인 백상원에서 1억6000만원을, 혜광사에서 1억2000만원을 기탁 총 4억4000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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