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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천암, 신도회 총회 및 신년법회 개최(불교신문 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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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12-02-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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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31일 열린 서울 옥천암 신도회 총회 및 신년법회 모습.

서울 옥천암이 템플스테이 및 교육관 건립, 지역 내 조계종 사찰과의 연합행사 등 2012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옥천암(주지 정범스님)은 지난 1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린 신도회 총회 및 신년법회에서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지 정범스님을 비롯해 신도, 청소년 법회 회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총회에서 옥천암은 2011년도 결산에 이어 9억3000만원의 2012년도 예산안 확정했다.


옥천암 주요 불사로 경내 설법전 옆 부지에 템플스테이 강화와 신도 교육을 위한 공간인 템플스테이 및 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옥천암 마스터플랜 및 조감도 조성을 통해 장기적인 옥천암 발전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불교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옥천암을 중심으로 창립된 서대문조계종사찰대표자회를 통해 지역 사찰들과 연계한 연합행사를 강화해 지역불교 활성화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히 지난해 연등축제 제등행렬과 가족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사찰과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한 만큼 2012년에도 다양한 연합행사를 준비 중이다. 오는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에 연합해서 참가할 예정이며, △홍제천 제등행렬 △가을 운동회 △동지 팥죽나누기 등의 행사도 계획 중이다. 보원사 미소기도 행복순례를 통해 신도 지역모임도 강화할 예정이며, 기본교육과 경전강좌 등을 통해 신도교육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정범스님은 인사말에서 “신도들 모두가 열심히 하는 모습 덕분에 점점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모두가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년법회에서는 신도회 자문위원 및 거사회 임원진 임명장 수여와 함께 모범적인 신행활동을 펼친 신도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도회 배정이 씨 등 6명이 신행상을 받았으며, 파라미타 특별상 2명, 지역별・부서별 봉사상 12명, 특별공로상 3명 등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