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절 소식

“불교, 순한글 국가도메인 사업성 적극 검토”(불교신문 11/10/27)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11-11-01 17:55

본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17일 총무원장 종책특보단 정례회의를 주재한 자리를 통해 주요 종책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종책특보단장 정념스님, 전산정보특보 정범스님, 해외특별교구특보 종민스님, 신도시특보 허운스님 등이 참석해 종책특보들이 각자 맡은 중요 종책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하며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산정보특보 정범스님은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종단 전산사업의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만큼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순 한글 국가도메인 ‘.한국(점한국)’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순한글 도메인 사업에 대한 불교와의 연관성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정범스님은 이에 “‘.절(점절)’과 ‘.사찰(점사찰)’도메인은 일반 검색창 검색과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한국(점한국)’도메인은 국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종단에서도 전략적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해외특별교구특보 종민스님은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 출범에 대해 보고한 뒤 향후 다른 지역의 해외특별교구 설립 시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에 “앞으로 2, 3년간은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 다음에 미국 서부와 중부, 유럽 등지에 추가로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프랑스 파리 등 한국사찰이 1, 2곳 밖에 없는 지역에는 대표부를 설치해 종단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향후 해외특별교구의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신도시특보 허운스님은 위례신도시의 종교부지 활용방안을, 박기련 불자네트워크특보는 불자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분야별 모임 결성과 추진위원회 구성 현황 등을 각각 보고해 사업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