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문제 해결 논의 시작(불교신문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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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11-0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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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미입주사찰인 순천 선암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계종과 태고종이 연석회의에 들어갔다. 조계종과 태고종은 지난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중앙종회 분과회의실에서 ‘선암사 문제해결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순천선암사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장 일문스님은 “서울 봉원사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선암사도 서로 양보하며 해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고종 측 선암사 주지 경담스님도 “양측 모두가 일불제자인 만큼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조계종과 태고종은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에게 회의 결과를 보고한 뒤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내용과 이후 협의방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인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