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단체ㆍ중앙종회의원 등 오늘(9월29일) 기자회견서 강조 (불교신문 10/09/29)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10-09-30 18:24

본문


불교단체와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오늘(9월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종단자정기능 강화와 올바른 선거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0월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제15대 중앙종회선거를 앞두고 불교단체와 중앙종회의원들이 종단자정기능 강화와 올바른 선거문화 확립의 의지를 천명했다.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불교단체들과 진화·주경·자현·우석·일문·무자·정산·정범스님 등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은 오늘(9월29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단 소임자로서 자격을 상실한 승려는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님들은 “종단의 점진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구태한 관행과 폐단은 종단의 기강과 질서를 해치는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실추된 종단의 위상 회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님들은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련 기관의 입장 발표와 함께 실질적인 부정선거 차단을 위한 조치를 촉구한다”며 △총무원장 스님의 담화문 발표 △각 교구별 공명선거감시단 파견 △고발센터 운영 등을 요청했다.


엄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