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해외특별교구 설립 의견 청취 토론회...불교신문 1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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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10-06-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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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총무원은 오는 30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해외특별교구 설립 토론회’를 개최한다.


총무국장 종민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총무부가 ‘종단의 해외특별교구 설립 운영 방안’에 대해 발제한 후 참석자들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국제교류위원인 진월스님과 조주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 용인 서봉사 주지 허운스님, 교육원 연수국장 광전스님, 박용규 총무차장, 홍민석 국제팀장, 정석원 변호사, 김형남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총무부는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입법예고안에 대해 해외포교당 운영사찰 주지스님, 중앙종회의원, 해외포교 유경험자를 모시고 공개적인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현재 종단 소속 스님들이 해외에 건립해 운영하는 사찰은 140여개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교구 같은 종단 차원의 운영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이다. 총무부는 “이런 환경에서 종단이 해외포교와 한국불교 국제화에 대한 정책을 마련해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한국불교 국제화, 해외사찰 활성화, 국제포교 인력양성이라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해외특별교구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은 지난 5월14일 전문 26조, 부칙 2조로 된 해외특별교구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바 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