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암

주지스님 인사말
옥천암소개 주지스님 인사말

주지스님 인사말

관세음
맑은 샘이 솟아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사바세계라고 합니다. '사바세계'란 참고 견디면서 살아가는 세상(감인토.堪忍土)이라는 뜻이지요. 코로나19바이러스, 경제위기, 취업난, 노인빈곤 등 우리 사회와 개인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참 무겁습니다.
세상의 고통은 그 앞에서 주저앉으면 걸림돌이고, 딛고 일어서는 이에게는 디딤돌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막상 삶의 어려움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의연히 일어나는 것은 참 쉽지 않지요. 그럴 때 나의 처지를 살피고 기꺼이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을 '관세음'이라 합니다.

어린왕자가 말합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오아시스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마찬가지로 괴로움의 바다, 번뇌의 황무지인 사바세계가 그래도 살 만한 것은 어딘가에 맑은 샘(옥천.玉泉)이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이 맑은 샘은 관세음보살의 원력으로 솟아났으며, 천년을 이어온 서원과 간절한 정성이 더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도심속 천년관음성지 옥천암의 백의관세음보살은 오늘도 수많은 서울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격려, 실상을 드러내는 지혜의 안목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서 만나는 당신께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 옥천암에도 걸음해주시기를 청합니다.

불기 2564(2020)년 7월
옥천암 주지 원묵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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